요즘 저칼로리 다이어트 아이스크림 붐이 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미국에서 날아온 각종 브랜드의 저칼로리 아이스크림만 해도 종류가 꽤 많은데 '헤일로 탑 피넛버터 컵' 역시 그중 하나~
나는 평생 다이어트를 해본 적이 없다.
날씬해서가 아니라 먹는 걸 워낙 좋아하다 보니 맛있는 걸 앞에 두고 칼로리가 얼마라느니, 이걸 먹으면 운동을 몇 시간을 해야 한다느니, 지방은 두고두고 안 빠진다느니 하는 등등의 식욕을 떨어트리는 얘기를 하고 싶지 않아서 다이어트와는 담을 쌓고 지낸다.
맛있는 걸 먹는 게 얼마나 큰 즐거움인데 그걸 내가 어떻게 잃어!!!
절대 못 잃어!!!
그런데 얼마 전, 지인이 헤일로 탑 피넛버터 컵 제품을 먹어보고는 아주 맛있다며 내게 선물해 준 덕분에
얼결에 다이어터들이 즐겨 찾는다는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의 맛을 보게 되었다.
패키지 정가운데에 330이라는 글씨가 뙇~~~
한 통이 파인트 용량인 473ml인데 칼로리가 330kcal밖에 안 된다고 한다.
유지방이 아낌없이 팍~팍~ 들어가 있어야 부드럽고 고소한 아이스크림 맛이 날 텐데,
이건 탈지 농축우유가 주를 이루나 보다.
그리고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과 스테비아 추출물을 넣어 만든 제품인 듯...
또한 아이스크림의 재료로 흔히 쓰이지 않는 땅콩버터가 들어있다.
(BUT 땅콩버터에는 설탕이 함유되어 있음!)
유지방이 전혀 안 들어간 건 아니고 2.2% 들어있다고 한다.
땅콩버터는 3.31% 함유.
한 통은 파인트(374ml)로 열량이 330kcal, 100ml 당 70kcal이다.
블로그 포스팅하려고 이것도 자세히 보고 사진도 찍은 거지 솔직히 나는 이런 거 잘 안 봄. ㅋㅋ
요렇게 생겼다.
부드럽고 풍부한 아이스크림이 아닌 독특한 질감의 아이스크림이다.
뜰 때는 툭툭, 푸석푸석한 질감인데 입안에 들어가면 부드럽다.
달콤한 맛도 느껴지지만 피넛버터의 짭조름하고 고소한 맛이 강해서
처음에는 '뭐지? 특이하네!' 싶은데 어느새 한 통을 다 비우게 된다는...
나는 워낙 피넛버터를 좋아해서 맨입에 밥숟가락으로 푹푹 떠서 먹기도 하는 사람이라 기대 이상으로 맛있게 먹었다.
헤일로 탑 피넛버터 컵 아이스크림(HALO TOP PEANUT BUTTER ICE CREAM),
다이어트 중이거나 칼로리에 대한 부담으로 아이스크림 먹기가 망설여지는 사람에겐 아주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그동안 시중에 파는 아이스크림은 식상하다, 새로운 맛의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한 번쯤 맛보면 좋을 듯!
묘한 단짠단짠의 매력이 느껴지는 아이스크림이라서 종종 생각이 날 때면 사 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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