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우리 집 아침 식사, 홈메이드 요거트와 모닝커피

Everyday matters

by 행복한 다해 2021. 12. 1. 20:11

본문

728x90

우리 집 아침 식사

견과류를 섞은 홈메이드 요거트와 모닝커피

"아침은 황제처럼, 점심은 왕자처럼, 저녁은 걸인처럼"이라는 말이 있다.

아침을 가장 든든하게 먹고, 하루를 지내면서 점점 단출하게 소식을 하라는 의미인데, 나는 어째 그와 반대로 살고 있는지...

우리 집에서는 아침은 간단하게, 점심은 배부르게, 저녁은 푸짐하게 먹고 있다. 게다가 야식은 덤!

안 좋은 식습관을 고쳐야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쉽게 고치지 못한 채 매일 반복하고 있는 중.

요거트에 몇몇 가지의 견과류나 과일을 썰어 넣고 따뜻한 커피를 만들어 곁들이는 것으로 우리 집의 아침 식사 준비는 끝이다.

나는 일주일에 한두 번씩 직접 요거트를 만들고 있다.

흰 우유와 요거트 스타터로 만드는 건강한 홈메이드 요거트로 아침 식사를 대신한다. 물론 내가 사랑하는 커피도 곁들여서...^^

요거트에 견과류와 꿀을 섞기도 하고, 딸기나 망고, 바나나 등과 같은 과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넣기도 한다.

냉장고가 텅텅 비어있을 때면 과일 잼을 넣어서 먹기도 하는데 속이 편하고 맛이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럽다.

그리고 따뜻한 커피까지 더해지면 그 순간만큼은 열 부자 안 부럽다.

 

 

 

https://daahae.tistory.com/entry/%EC%9A%94%EA%B1%B0%ED%8A%B8%EB%A9%94%EC%9D%B4%EC%BB%A4-%EC%A0%84%EC%9E%90%EB%A0%88%EC%9D%B8%EC%A7%80-%EC%97%86%EC%9D%B4-%EC%9A%94%EA%B1%B0%ED%8A%B8-%EB%A7%8C%EB%93%A4%EA%B8%B0

 

요거트메이커, 전자레인지 없이 요거트 만들기

요거트메이커, 전자레인지 없이 요거트 만들기 ​ ​​ 예전의 나는 필요한 것이 있으면 그게 무엇이 되었든 간에 성능, 디자인, 가격, 내구성, 활용도까지 아주 철저하게 알아본 다음, 꼼꼼하게

daahae.tistory.com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홈메이드 요거트 만드는 이야기 보러 가기

 

 

견과류도 그날그날 집에 있는 것을 넣는다.

아몬드와 호두를 비롯해서 해바라기씨나 캐슈너트, 호박 씨나 아마씨, 햄프씨드 등을 넣기도 하고 건포도나 크랜베리 등과 같은 건과류가 있는 날에는 그걸 넣기도 한다. 담백하고 부드러운 요거트가 입안에 퍼지는 것과 동시에 고소한 견과류가 오독오독 씹히면 어느새 잠이 달아나는 것을 느낀다. 바로 그 찰나를 놓치지 않고 진한 커피를 한 모금 홀짝 마신다. 참 기분 좋은 순간이다.

소박하지만 남부러울 것 없는 우리 집 아침 식탁 풍경.

내일 먹을 수제 요거트도 이미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

요즘 들어 소박하고 단출한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한다.

내게 없는 것을 더 가지고 싶어 하는 욕심을 버리고 가진 것에 만족하면서 감사하는 삶을 살고 싶다.

우리 집 아침 식탁 같은 삶을 살고 싶다.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